윌리엄스 자매가 나란히 US 오픈 2회전에 진출했다. 비너스 윌리엄스(미국)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그랜드슬램 대회 US오픈 1회전에서 키라 나기(헝가리)를 2대0(6-2, 6-1)으로 완파하고 가볍게 2회전에 안착했다. 8번 시드를 받은 동생 세레나 윌리엄스(미국)도 안젤리케 케르버(독일)을 2대0(6-3, 7-5)으로 제압하고 2회전에 올랐다. 이날 흑인 최초로 US 오픈 우승을 차지한 알시 깁슨의 50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행사에서 비너스는 "깁슨 덕분에 테니스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어렸을 때 깁슨의 스텝을 따라하면서 실력을 키워왔다"고 말했다.

한국 남자 테니스의 간판 이형택이 US오픈 1회전을 통과했다. 세계랭킹 43위 이형택(31·삼성증권·사진)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그랜드슬램 대회인 US오픈 1회전에서 도미니키 흐르바티(슬로바키아)를 3대2(6-74, 6-4, 7-5, 6-76, 6-4)로 꺾고 2회전에 진출했다. 이형택은 장기전에 강한 세계랭킹 36위 흐르바티를 맞아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쳐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한편, 2회전에 진출한 이형택은 루벤 라미레즈 히달고(스페인)를 3대1(6-3, 4-6, 7-5, 6-3)로 제압한 세계랭킹 14위 기예르모 카나스(30·아르헨티나)와 맞대결을 펼친다. 금지 약물 복용으로 인한 15개월 간의 출장 정지 징계가 풀리면서

'황제' 로저 페더러가 가볍게 US오픈 2회전에 안착했다. 세계랭킹 1위 페더러(26·스위스)는 28일 열린 올해 마지막 그랜드슬램 대회인 US오픈 1회전에서 스코빌 젠킨스(미국)를 3대0(6-3, 6-2, 6-4)으로 완파했다. 13개의 서브 에이스를 기록한 페더러는 쉴 틈 없는 공격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박성화 감독(52)이 카타르와의 평가전을 통해 바레인전 '필승 전략'을 찾아 나선다. 28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올림픽대표팀은 오는 9월8일 바레인과의 2008베이징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차전을 앞둔 같은 달 3일 밤 11시20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알샤밥 막툼 빈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카타르와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은 카타르와의 올림픽대표팀 간 전적에서 1무1패로 열세에 있다. 한국은 바르셀로나올림픽 최종예선이 열린 지난 92년 1월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카타르에 0대1로 패했고, 99년 8월 친선경기에서 0대0 무승부를 거뒀다. 카타르는 이번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베트남과 함께 C조에 속해 있다. 올림픽대표팀은 오는 31일 낮 12시

롯데 마운드의 희망으로 떠오른 '해외복귀파' 송승준(27·사진)이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베이징올림픽대표팀의 히든카드로 등장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협회(KBA)는 오는 11월 대만에서 열리는 2008베이징올림픽 겸 제 24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예선전에 출전할 야구국가대표팀 4차 예비엔트리 명단을 발표했다. KBO 기술위원회는 전날 4차 회의를 열고 우완 정통파 투수 송승준을 비롯한 41명의 예비엔트리를 확정지은 바 있다. 3차 엔트리 명단까지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송승준은 최근 꾸준한 기량을 선보여와 역대 최약체로 손꼽히는 대표팀 투수진에 적지 않은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98년 봉황대기에서 최우수투수상을 받으며 아마야구의 간판투수로 급부상했던 송승준

영국의 스카이 스포츠가 28일 "무릎부상을 당해 재활 중인 숄샤르가 결국 은퇴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996년 맨유에 입단한 올레 군나르 솔샤르(34·노르웨이)는 366경기에 나서 126골을 기록했다.

무한도전팀(사진)의 도전은 계속된다. 이번에는 음반 발표다.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출연진이 최근 방송에서 펼친 '강변북로가요제' 발표곡을 묶어 디지털 싱글로 출시한다. 지난해 말 내놓은 리메이크곡 '하나마나송' 이후 두번째 도전이다.화제를 모았던 '강변북로가요제'는 멤버 각자에게 맞는 노래를 정해 결전을 펼친 내용이다. 순수 창작곡을 만들었지만 들어본 듯한 멜로디가 웃음을 전했고 솔직하면서도 코믹한 가사로 인기를 얻었다. 방송에서 부른 노래를 음반으로 내는 일은 팬들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성사됐다. 시청자게시판에는 멤버들의 발표곡을 음반으로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많았고 제작진은 이를 수락해 또 한 번 독특한

KBS, 세계 최초로 전 구간 촬영… 다큐 제작다음달 5일 '마지막 비방' 시작으로 6편 방영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교역로인차마고도(茶馬古道)가 TV 다큐멘터리로 제작됐다. 지난해 5월 방송된 KBS 1TV '유교, 2500년의 여행'에 이은 '인사이트 아시아'의 두번째 시리즈다. '차마고도는 20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중국 남부의 고대 교역로다. 실크로드보다 200년이나 앞섰다. 6부작 다큐멘터리 '차마고도'는 세계 최초로 '차마고도' 모든 구간을 공개한다. 중국 서남부 운남, 사천에서 히말라야를 넘어 네팔, 인도로 이어지는 5000여의 장대한 길이다. 작년 4월부터 1년4개월여에 걸쳐

수천년 시간 건너 그리움과의 조우글 손광섭 이번 주부터 수요 기획으로 '세월을 잇는 다리를 찾아'를 연재합니다. 길과 길을 잇고,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다리를 통해 세상 사람들의 살아가는 이야기와 삶의 의미를 관조하고, 선조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아름다운 건축물 옛다리를 조명합니다. 교량이란 하천, 계곡 또는 해협 등

글 리징 이 상 훈 그러자 어은이 백락 장수를 똑바로 쳐다보며 정중히 대답했다."아마 제가 생각건대, 장월은 그 시체들을 즉시 돌려줄 것 같습니다. 비록 자기들의 적일망정 충성을 다해 열심히 싸우다가 죽은 자들이니 자기들로서는 아무 쓰잘데기 없는 그 시체들을 돌려주지 않을 이유가 전혀 없으니까요. 게다가 우리들이 그들로부터 시체 한 구를 돌려받는 데 양곡을 얼마씩 쳐서 주겠다고 한다면 저들은 못이기는 체하며 그 시체들을 모두 건네 줄 공산이 크옵니다.""으으음.""하긴 그렇구먼."문강과 백락은 어은의 말에 상당한 일리가 있다는 듯 고개를 끄덕거렸다. 그러자 어은은 계속 말을 이어나갔다."그들의 시체를 우리가 모두 찾아온 다음 여느 성(城)의 성주(城主)나 어느 나라의 왕(王)에 못지않게 훌륭한 격식을 갖추어

김 남 균 세상에는 약게 사는 사람이 가끔 있다. 아주 자그마한 것이라도 꼼꼼하게 이득이 되는 쪽으로만 살펴보고, 그것만을 추구한다. 이익이 되는 쪽으로만 가다보니, 일관성도 없고 말바꾸기도 부지기수다. 이렇게 사는 것이 궁극적으로 더 많은 실속을 챙기는지에 대해선 잘 모른다. 그런데, 어른분들 말씀 들어보면 어느정도 통하지 않았나 싶다. 나도 몇 번 어른들에게 "너도, 약게 살아라. 네건 챙기면서 다른 사람도 챙겨야지. 그런다고 누가 알아주냐"하고 핀잔을 들은 적이 있는 걸 보면 말이다.그런데 가끔 이렇게 약게 산 사람들이 거꾸로 당했을 때 사람들 입에 오르내린다. 아마도 속으로 고소하다 싶어서 그런지 더 빠르게 입을 타고 전해지는가 싶다.노동운동 내에도 이런 사

김 혜 식(수필가)녹슨 가위가 한껏 가랑이를 벌렸다. 벌어진 가위 날을 가까스로 번쩍 들고 서 있는 인형이 왠지 위태롭다. 금세라도 가위가 가랑이를 오므리면 인형의 두 팔이 싹둑 잘릴 것 같은 염려에 나는 벽에 걸린 그 사진을 한참 바라봤다.이 사진을 찍은 작가는 가위 날 위에 아슬아슬하게 서 있는 인형을 통해 무엇을 의미하려 했을까 작가의 의도는 아마도 부부 사이를 뜻하려 한 것은 아닐까부부는 언제고 등 돌리면 남인 것이다. 그러므로 늘 서로를 위해 헌신하고 배려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하지만 '잡은 고기는 미끼를 던지지 않는다'라고 했던가. 신혼 초와 달리 아이 낳고 수십 년 살 맞대고 살다 보면 서로에게 무관심하고 소홀한 게 사실이다. 그러나 이젠 그런 태도는 지향해야

오후 7시 대회의실

오후5시부터 대전지방보훈청 프리젠테이션 경연대회 심사

오후 7시 시청 3층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상인대학 졸업식 참석.

29일 오후 3시 음성군청 6층 대회의실.

29일 오후 3시 음성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최병성 기획감사실장 명예퇴임식 참석.

오전 11시 2층상황실

오후 2시 서면심의

29일 오전 10시 괴산문화·청결고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한 추진위원들과 관계공무원들 군수실에서 만나 격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