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밖으로 나오다
세상 밖으로 나오다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8.29 23: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방의 실크로드 '차마고도'
KBS, 세계 최초로 전 구간 촬영… 다큐 제작

다음달 5일 '마지막 비방' 시작으로 6편 방영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교역로인차마고도(茶馬古道)가 TV 다큐멘터리로 제작됐다. 지난해 5월 방송된 KBS 1TV '유교, 2500년의 여행'에 이은 '인사이트 아시아'의 두번째 시리즈다.

'차마고도는 20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중국 남부의 고대 교역로다. 실크로드보다 200년이나 앞섰다. 6부작 다큐멘터리 '차마고도'는 세계 최초로 '차마고도' 모든 구간을 공개한다. 중국 서남부 운남, 사천에서 히말라야를 넘어 네팔, 인도로 이어지는 5000여의 장대한 길이다.

작년 4월부터 1년4개월여에 걸쳐 KBS 3개 촬영팀이 HD영상으로 현장을 담아내는데 성공했다. 전 구간 촬영은 세계 최초다.

1편 '마지막 마방' (9월5일), 2편 '순례의 길' (9월6일)은 밤 10시에 방송된다. 3편 '차, 길을 열다'(10월7일), 4편 '여인의 땀과 눈물, 옌징의 소금'(10월14일), 5편 '사라진 신비의 왕국, 구게' (11월4일), 6편 '히말라야를 넘어' (11월11일) 방송시간은 밤 8시다.

한편,다큐멘터리 '차마고도는 해외로 선판매 됐다. 일본 NHK, 스페인 , 타이완 GTV, 카타르 알자지라 등 아시아는 물론, 중동과 유럽지역 방송사가 완성 전 수입해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