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0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사설> 유권자의 권리와 의무를 다하자 5·31지방선거가 어제(16일)와 오늘 이틀간 후보등록을 마치고 내일부터 13일간의 본격 선거전에 돌입한다. 풀뿌리 지방정치의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절실한 시점이다.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의원 동시 선거는 올해로 4번째를 맞는다. 지금까지 드러난 상황을 감안하며 이번 선거는 과거의 그 어느 선거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선거는 정당공천제가 기초의원까지 확대되고 지방의원 유급제가 첫 적용되는데다 많은 단체장들이 임기제 제한에 걸려 물러나면서 경쟁률이 크게 높아져 벌써부터 선거전은 치열해진 가운데 혼탁 양상이 극심하다. 물론 여ㆍ야는 이번 지방선거를 풀뿌리 민주주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을 했다. 그러나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각당은 오로지 당선되고 보자식이 판을 치고 오피니언Ⅰ | 충청타임즈 | 2006-05-17 08:24 <사설> 문화헌장 선포를 축하하며 5월 21일 문화헌장이 선포된다. 문화헌장은 모든 시민(국민)의 문화적 권리를 명문화하기 위하여 선포하는 국가의 공식문서다. 문화헌장은 정치경제 중심인 한국사회에 대한 반성으로 1990년대부터 제기되었던 의제이다. 그 이후 각계가 망라된 ‘문화헌장제정위원회’를 결성하여 전문가와 대중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문화헌장이 정초(定礎)되었다. 이 문화헌장은 국민의 문화헌장이면서 민족의 문화헌장이고, 더 정확하게는 시민 모두의 문화헌장이다. 다시 말해서 개개인 모두가 문화의 주체임을 자각하여 문화적 권리를 행사하도록 하는 철학적 근거이다.‘문화는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사회의 기초이다. 문화는 시민 개개인이 삶의 다양한 목표와 염원들을 실현해 나갈 자유로운 활동의 터전이고, 공동체를 묶어주는 공감과 정체성의 바탕이 오피니언Ⅰ | 충청타임즈 | 2006-05-17 08:24 [사설] 줄기세포연구 더욱 매진해야 검찰이 5개월 동안 진행해온 전 서울대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 논문 조작사건 관련수사를 마무리 짓고 결과를 발표했다. 검찰은 황 교수팀의 줄기세포 관련 연구는 김선종 미즈메디병원 연구원이 단독으로 저지른 줄기세포 섞어 심기와 황 교수의 주도로 이루어진 논문조작이 만들어낸 사기극이었던 것으로 결론지었다.환자 맞춤형 체세포 복제줄기세포는 애초부터 없었던 것으로 확인했다.이미 서울대 자체조사위 등을 통해 그동안 알려진 사실만으로도 사건의 내용을 대강 알고 있는 국민들의 심사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체세포복제라던 줄기세포는 김 연구원이 미즈메디병원의 수정란 줄기세포를 가져다 서울대 연구팀의 세포 덩어리에 섞어 넣어 둔갑시킨 것이라고 했다.또한 황 교수는 정부와 민간 후원단체 등에서 제공받은 28억원의 연구비를 개 오피니언Ⅰ | 충청타임즈 | 2006-05-16 21:57 [사설] 내년 스승의 날에는 휴업이 없도록 하자 어제가 스승의 날이었다. 그런데 스승의 날을 맞은 교사들은 마음이 편치 않았다. 또한 학부모들의 마음도 편치 못했다. 교사는 교사들대로 학부모는 학부모대로 마음이 편치를 못했다.스승의 날이 교사나 학부모 모두에게 부담스런 날이 되고 말았기 때문이다. 스승의 날인 어제(15일) 전국 대부분의 학교가 휴업을 한 것이다. 천재지변도 아니고 전시도 아닌 상황에서 아니 전시인 6·25전쟁에서도 부산 피란지에서까지 문을 열었던 학교가 어제는 문을 닫았다. 입장에 따라 원인은 다를 수 있다. 그러나 제일 큰 이유는 촌지 때문이라고 한다.촌지나 선물은 꼭 스승의 날에만 이뤄지는 것이 아님은 우리 학부들이라면 다 안다. 그런데 스승의 날에 교사들이 촌지 때문에 휴업을 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잘못 생각한 듯 싶다. 어쨌든 자축 오피니언Ⅰ | 충청타임즈 | 2006-05-16 21:57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12223242526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