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만세보령장학회(이사장 이시우보령시장)는 지난달 30일, 2006년도 만세보령장학회 장학생 중·고·대학생 203명을 선발, 모두 1억194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확정했다.선발된 일반장학생은 중학생 41명, 고등학생 84명, 대학생 52명 등 177명과 보령댐 장학생의 경우 중학생 12, 고등학생 9, 대학생 5명 등 26명으로 모두 203명이다.장학생으로 선발된 결과를 읍·면·동장, 중·고등학교장, 장학생 학부모 203명에게 통보하고 장학금 지급은 오는 25일까지 본인 또는 보호자 통장으로 중학생은 30만원, 고등학생은 50만원, 대학생은 100만원씩 총 1억 194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한편, 재단법인 만세보령장학회는 93년, 설립된 이래 출연금 1억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32억 8000만원
지역 | 충청타임즈 | 2006-04-14 22:19
국내 최초로 허브차를 수입, 판매해 온 ㈜허브라가 4월말 태안군 남면 몽산리 일대에 1만2000평의 허브농장 ‘팜 카밀레(farm kamille)’를 오픈할 예정이다.관상, 약용, 미용, 요리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허브를 테마로 한 관광농원 ‘팜 카밀레’는 제품 판매는 물론 강좌, 요리, 아로마테라피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특히 허브 비누, 향초, 향낭 등의 허브 공예와 여성을 타깃으로 한 허브 스킨 로션 만들기 강좌 등 다양한 허브 체험 교실과 라벤다 축제, 캐모마일 축제 등 허브를 테마로 한 각종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팜 파밀레는 샵과 온실 위주의 기존의 허브 농장과 달리 라벤다 가든, 캐모마일 가든, 보타니컬 가든 등의 테마 공원을 조성,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허브와 어울릴 수 있도
지역 | 충청타임즈 | 2006-04-14 22:19
‘소나기’라는 황순원씨의 단편소설이 있다. 남자 주인공 이름이 ‘소나기 소년’으로 기상현상을 주인공 이름으로 삼은 소설이기도 하다. ‘소나기’는 소나기 소년과 윤초시네 증손녀 딸과의 가슴 아린 사랑이야기를 그렸다. 시골에서 자란 탓인가. 읽어가다 보면 아름다운 시골 정경이 눈에 잡힐 듯 선하게 다가온다.- 소년과 소녀의 만남, 개울가에서의 사연, 산에 갔다가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 원두막으로, 다시 수숫단 안으로의 피신, 따뜻한 체온, 무명겹저고리를 벗어 덮어주는 모습, 물이 불어난 개울가에서 등에 업힌 소녀, 스웨터에 물든 반점, 소녀의 병과 죽음, 소년 부모의 마지막 내레이터 -정말 저렇게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이 있을까. 그 후 사춘기 내내 나는 ‘소나기 소년’과 같은 사랑을 해봤으면 하고 가슴 앓곤
기획특집 | 충청타임즈 | 2006-04-14 2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