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온라인학교는 도내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시간제 수업을 개방, 학점을 이수토록하는 새로운 형태의 학교다. 도교육청은 개별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중심으로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수업을 제공해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여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2가지 유형(개설형, 주문형)으로 운영한다.
개설형은 학교의 과목 수요 조사 및 분석을 통해 온라인학교 교육과정에 편성, 필요한 학생이 신청해 수강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다.
주문형은 인적·물적 자원의 한계로 다양한 과목을 운영하기 어려운 학교에서 과목 개설을 요청하는 교육과정이다. 충북온라인학교에서 수강한 과목은 일반 학교에서와 같이 학점으로 인정된다.
도교육청은 7일 도내 84개 고등학교 교감 및 교육과정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충북온라인학교 신설·운영 설명회'를 개최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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