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경찰이 형사 사칭범에 속아 민간인 정보를 유출한 현직 경찰관(본보 3일자 3면 보도)에 대한 감찰에 들어갔다.
청주흥덕경찰서는 봉명지구대 소속 A경위에 대한 감찰을 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A경위는 지난달 27일 오후 4시46분쯤 형사 사칭범 전화에 속아 민간인 7명의 이름과 주소지,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유출했다.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의 신원을 특정한 경찰은 이 사칭범이 과거 서울에서도 비슷한 범행을 저지른 사실을 확인했다.
/이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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