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이끌 새로운 리더십으로 승부
지역이끌 새로운 리더십으로 승부
  • 권혁두 기자
  • 승인 2008.03.20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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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용, 보은·옥천·영동 공천 확정
보은·옥천·영동선거구 공천이 확정된 통합민주당 김서용 예비후보는 19일 "4년전에도 공천장을 받아들었으나 3일만에 번복되는 아픔을 겪었다"며 "어렵게 얻은 공천인 만큼 지역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당선으로 지켜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옥천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김 후보는 "지난 8년간 야당과 여당의 국회의원이 번갈아가며 일해왔는 데도 지역이 아직도 변화의 흐름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이같은 지역의 절실한 숙제를 해결할 적임자가 바로 자신이라고 역설했다.

김 후보는 "제가 맞서 기필코 승리해야 할 대상은 1%만의 부자정부와 구태정치, 1∼ 2억원하는 골프장 회원권을 싸구려라고 확신하는 사람들, 공교육을 무너뜨리는 사람들, 시작부터 농민을 아프게 하는 사람들, 서민들을 절망케하는 사람들이다"고 지목하고 "오래전 퇴출됐어야 마땅한 정치인들이 다시 집결하고 있는 수구'구태 정치세력들도 제가 넘어가야할 대상이다"며 최근 민주당을 탈당하고 자유선진당에 입당한 이용희 의원을 겨냥하기도 했다.

김 후보는 "유권자들이 그 나물에 그 밥인 낡은 정치판을 끝장낼 수 있는 통합민주당의 개혁공천 후보를 밀어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장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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