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천안·아우내농협조합장 다음달 선거
동천안·아우내농협조합장 다음달 선거
  • 이재경 기자
  • 승인 2008.01.25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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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안 2파전·아우내 4파전 예상
천안 동천안농협과 아우내농협의 조합장 선거가 다음달 26일 동시에 실시된다.

24일 농협천안시지부에 따르면 이들 두 농협은 다음달 14∼15일 이틀간 후보 등록 일정을 마친 뒤 지역별로 마련된 투표소에서 선거를 치른다.

조합원 수 2972명인 동천안농협은 이날 현재 최제은 현 조합장(64)과 지난 번 선거에서 경합을 벌인 유정희 전 동천안농협복지과장(53)의 2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최제은 조합장은 재임 중 농협 업무 개선실적 등을 내세워 재선을 노리고 있으며 지난 2004년 선거에서 최 조합장에 고배를 마신 유 전 과장은 지역 최초의 여성 농협조합장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선거전을 준비하고 있다.

조합원 수 2851명인 아우내농협은 현 조합장을 비롯 4명이 자천타천으로 입후보 예상자 명단에 올라 있다.

한창섭 현 조합장(54)이 수성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가운데 김득응 아우내농협 이사(45), 임문수 전 아우내농협 동면지점장(59), 황규민 전 천안시의원(61) 등의 출마가 예상된다.

병천면을 중심으로 인근 수신면 지역과 통합된 아우내 농협 조합장 선거의 경우 수신 지역 조합원들의 표심의 향배가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두 농협의 조합장 선거는 천안시선거관리위원회가 위탁을 받아 치르게 되며 개표는 당일 저녁 동천안농협 본점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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