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농산물 '세계로 세계로'
천안 농산물 '세계로 세계로'
  • 이재경 기자
  • 승인 2008.01.16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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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품목 9309만달러 수출… 전년比 2.7배 증가
지난해 천안 지역의 농·특산물 수출실적이 전년 대비 2.7배의 실적을 기록했다.

15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천안지역 농가 및 생산자 단체, 농가공업체 등은 모두 9개 품목에 걸쳐 6만582톤 9309만달러(875억여원)어치를 수출했다. 2006년도 수출액은 3454만달러이었다. 품목별로는 과실·채소 등 농산물이 1만2328톤 2,394만달러를 수출했으며 가공식품은 3만4525톤 4806만달러, 버섯 등 임산물 1만3160톤 1989만달러, 축산물 376톤 26만달러,기타 특산물 193톤 94만달러 등이다.

국가별로는 동남아시아가 1만8364톤 276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미국이 1만243톤 2615만달러, 중국이 1만486톤 1377만달러, 일본 7079톤에 858만달러, 유럽 등 기타 국가 1만4410톤 1699만달러로 나타났다.

지역 특산품인 천안배의 수출액은 1956만달러(9203톤)으로 2006년 1527만달러보다 28%가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농특산물 수출이 크게 늘어난 것은 가공식품의 수출 품목이 확대되고 농가들이 경쟁력 강화를 통해 우수 농산물을 생산, 해외 시장에서 안정적 판로를 구축한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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