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보생명 협약
충북도와 교보생명은 지난 14일 서울 교보생명 본사에서 정우택 도지사,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과 도체육회·도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육상 등 6개 종목에 대해 공동합의했다.
이번 합의로 내년 9월1일부터 7일까지 청주(육상, 체조, 수영, 유도)를 비롯한 충주(테니스), 진천(탁구)에서 대회가 열릴 계획이다.
내년 체육대회에는 전국 초등학교 엘리트 선수·임원 등 약 1만여명이 충북을 찾는다.
충북도는 약 13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이번 대회에 4억∼5억원의 경비를 부담한다.
충북체육회와 충북도는 '경제특별도 충북' 실현과 충북체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교보생명과 협상에 매진했다.
한편, 꿈나무체육대회는 지난 1985년부터 치러져 올해 24돌을 맞았다. 조인철(유도), 여홍철(체조), 유승민(탁구), 이형택(테니스) 등이 이 대회를 통해 발굴된 대표적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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