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기념해 오는 27일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에서 `레이크사랑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곳 둘레길은 강변길을 따라 오르내리며 문화와 역사가 서리고 금강과 어우러진 양산팔경의 절경을 두루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지난 2017년 개장한 후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행사는 송호관광지 솔밭을 출발해 송호금강물빛다리와 강선대를 거쳐 다시 솔밭으로 되돌아오는 2㎣ 구간에서 진행된다.

군은 영동군체육회 홈페이지(www.ydsports.or.kr)에서 QR코드로 400명을 사전 접수하고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100명을 접수한다.

참가비는 없으며 빵, 음료 등 간식과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을 무료로 배부한다.

무료 체력측정,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타투 스티커 등 이벤트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레이크사랑 걷기대회에 많은 분들이 참가해 금강의 자연경관을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갖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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