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에서 1만여명의 마라톤 매니아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 14일 공주 금강변 일원에서 개최된 2007백제마라톤의 풀코스 여자부 우승은 3시간41분09초 기록으로 한정란씨(46)가 우승했다.
또 하프코스 남녀부는 박종문(38)·문기숙씨(45)가 각각 1시간15분20초와 1시간25분48초의 기록으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10부문에서는 공주출신의 이재식씨(25)가 34분23초의 기록으로 남자부에서, 최문옥씨(36)가 43분55초의 기록으로 여자부 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이날 대회에는 이준원 공주시장을 비롯해 이완구 충남도지사, 정진석 국회의원과 충남이 낳은 세계적 마라토너인 이봉주 선수가 참여해 출발하는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편, 2007백제마라톤은 지난 대회의 참가선수 5000여명의 두배에 이르는 1만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공주를 마라톤의 메카로 발돋움시키는 좋은 계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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