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진천군 일원에서 열리게 될 제 46회 충북도민체전에 모두 3624명이 참가할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진천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24개 종목(정식 20·시범 3·시연 1)에 12개 시·군에서 임원 1050명, 선수 2574명 등 모두 3624명이 참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3500명보다 124명이 많은 것이다.

시·군별 선수단 규모로는 청주시가 356명으로 가장 많고, 충주시 343명, 제천시 333명, 영동군 316명, 단양군 315명, 진천군 300명, 음성 296명, 청원군 290명, 보은군 287명, 괴산군 267명, 증평군 267명, 옥천군 254명 등이다.

한편, 군은 도민체전을 성공리에 개최하기 위해 15일 군청대회의실에서 유영훈 군수를 비롯해 각 실·과·소, 읍·면장 및 담당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도민체전 최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그간의 추진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특히 군은 이번 대회 기간에 '제 29회 생거진천화랑제'와 '제 9회 생거진천쌀축제'를 개최해 도내 12개 시·군 선수단을 비롯한 외래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문화군'의 이미지를 제고시킨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