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훈련실·교육재활실 등 조성 … 2023년 준공
장애인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옥천군 장애인복지관 및 옥천반다비체육센터가 착공했다.
옥천군은 15일 민선7기 공약사업인 장애인복지관과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옥천반다비체육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군은 통합 운영중인 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시설을 분리해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이 시설을 추진했다.
이 시설은 옥천읍 삼양리 일원에 건축면적 2165㎡, 연면적 6383㎡ 규모로 들어서며 장애인복지관은 지상 5층, 반다비체육센터는 지상 4층 규모이다.
총 사업비 256억원(장애인복지관 146억원, 반다비체육센터 110억원)을 투입해 2023년 3월 준공한다.
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003년부터 노인장애인복지관에 통합 운영돼 왔으나 복지수요가 증가하며 장애인 중심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시설 분리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김재종 군수가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채택해 추진했다.
교육재활실, 직업훈련실, 주간보호시설 등이 들어서며 주간보호시설 확충으로 중증장애인 돌봄 서비스가 확대될 전망이다.
반다비체육센터는 지난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뽑혔다.
센터에는 수중운동실, 체력단련실, 다목적체육관 등이 들어서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재활 및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김재종 군수는 “장애인복지관과 반다비체육센터가 완공되면 군내 장애인들의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애인들이 자부심을 가질수 있는 시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권혁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