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초반 부진하던 카를로스 잠브라노가 시즌 10승째를 챙겼다.
잠브라노(26·시카고 컵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미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과 3분의 2이닝 동안 탈삼진 8개를 잡아내며 1실점으로 호투, 팀의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잠브라노는 시즌 10승째를 기록하며 다승 부문 공동 4위에 올랐고, 평균자책점을 4.04(종전 4.20)까지 낮췄다.
컵스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리며 42승 40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인 밀워키 브루어스에 5.5경기차로 접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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