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종합운동장, 마침내 모습 드러내
진천종합운동장, 마침내 모습 드러내
  • 박병모 기자
  • 승인 2007.07.03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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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사업 2년8개월만에 마무리… 대회 유치 탄력 받을 듯
진천군은 오는 10월25일부터 27일까지 진천군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6회 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메인운동장으로 사용될 진천종합운동장(진천읍 교성리) 정비사업을 2년8개월만에 마무리하고 2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종합운동장 준공식에는 군민을 비롯해 도내 기관 단체장, 체육단체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인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준공식과 식후행사로 테이프 커팅, 내부관람 및 터다짐 공연 등이 펼쳐졌다.

이번 정비사업은 진천읍 교성리 74번지 일원 5만 용지에 지난 2004년 10월 착공에 들어가 총 98억1500만원을 투입, 지하 1층, 지상 3층의 본부석을 비롯해 관람석 6358석, 우레탄포장 8레인 400m 육상트랙, 6레인 140m 육상보조경기장, 선수대기실, 샤워실, 방송실 등이 현대식으로 들어섰다.

진천군은 종합운동장 정비사업이 완공됨에 따라 주민들의 건강욕구 충족은 물론 '진천국가대표종합훈련원'과 더불어 진천군이 대한민국의 스포츠 메카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진천종합운동장 완공에 따라 앞으로 이곳에서는 오는 5일 준공기념 KBS전국노래자랑과 덕산꿀수박축제가 같은 날 열리고 7일에는 제17회 도지사기축구대회가 개최되며, 9월20일에는 제30회 도교육감기 육상대회, 30일에는 생거진천쌀 전국하프마라톤대회, 10월 25일에는 제46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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