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여행, 아이들 눈높이로…
박물관 여행, 아이들 눈높이로…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7.03.0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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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중앙도서관, '장콩선생의…' 등 선정·발표
봄의 소리로 가득한 3월, 때 이른 봄맞이가 성급해 보이기도 하지만 따스한 햇살이 여유로움을 더해준다. 잠깐의 휴식시간에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시집이나 이야기가 담긴 재미있는 책으로의 여행을 떠나보자.

'장콩선생의 박물관 속에 숨어 있는 우리 문화 이야기'는 함평고등학교에서 15년 넘게 역사교육을 해온 장콩선생(장용준)이 지은 책으로, 지루하고 딱딱한 박물관이 아니라 역사가 숨쉬는 현장으로의 박물관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를 들려준다. '우리 문화유산'에 관한 깊이있고 재미있는 책으로 유물을 즐기는 즐거움을 알려준다. 특히 도자기와 금속공예를 중심으로 청자, 백자부터 에밀레 종, 향로, 반가사유상까지 교과서에 나오는 유물들을 예술적 측면, 역사적 측면, 그리고 창의적 상상력인 미적 감수성의 측면 등 다양한 방면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설명되어 있다.

어린이를 위한 도서 정재서 교수의 '열려라 중국신화'는 '이야기 동양신화'를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간결하게 풀어 쓴 교양서로, 중국 신화에서 꼭 알아야 할 8대 신을 중심으로 중국고대사를 들여다 본다. 아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천지창조에서 인간의 탄생, 문명의 발생 과정과 신화의 세계를 신들의 대화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시킨다. 또 각 장의 끝에 '정재서 교수님의 중국 신화 특강' 코너를 통해 깊이있게 중국 신화를 살펴볼 수 있게 했다.

<자료제공: 충북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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