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한국도 IS테러 가능성 배제할 수 없다"
외교부 "한국도 IS테러 가능성 배제할 수 없다"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5.11.1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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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파리 테러' 사건으로 전세계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가운데 외교부가 대한민국도 IS의 테러 공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긴급 간담회에 참석해 '한국도 IS의 공격을 언제 당할지 모르는 것 아니냐'는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의 질의에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임 차관은 이어 'IS의 십자군 동맹에 한국이 포함돼 있느냐'는 질문에 "총 62개국 중 우리나라가 포함돼 있고 (포함 된 사실을)9월에 확인했다"고 답했다.

또 'IS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진 김군과 그 외에 두 명이 더 있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파악을 했느냐'는 질문에 "보도와 관련해 현지 공관 등을 통해서 계속 진위 여부를 확인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확실하게, 결정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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