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사 “청주공항 항공정비 최적지 부상”
타카자와 부사장 “정보교류 등 협력관계 지속”
타카자와 부사장 “정보교류 등 협력관계 지속”
이 자리에서 충북대표단은 최근 발표된 정부의 항공정비(MRO) 산업육성 방안을 포함한 청주국제공항 에어로폴리스지구 MRO사업의 변화된 환경을 설명하고 지난 2013년 3월 25일 양 기관이 체결한 MOU에 기반해 JALEC의 충북도 MRO사업 참여를 요청했다.
이시종 지사는 “청주국제공항 MRO사업이 선도기업인 아시아나항공과 MOU를 체결해 사업의 성공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며 “충북도가 MRO부지 조성을 본격 추진하는 단계다. 향후 청주국제공항 MRO사업이 민간, 군수를 포함해 국내 항공정비 수요를 충당하고, 장기적으로 동북아의 항공정비산업 최적지로 부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충북도와 JALEC이 2013년에 MOU를 체결한 것을 상기시키며 충북도, 아시아나, JALEC이 청주국제공항 MRO를 위해 한단계 더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특히 이날 지난 20일 충북도와 항공정비분야 협력 MOU를 체결한 아시아나항공 관계자가 참석, JALEC과 아시아나 간 사업협력도 모색했다.
JALEC의 타카자와 부사장은 “충북도와 체결한 MOU가 여전히 유효하고, 앞으로 정보교류 등을 통해 협력관계를 지속해 나가겠다”며 “충북도, 아시아나항공과 지속적인 협의 채널을 갖자는 충북도의 제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충북대표단은 오창외국인투자지역에 진출한 일본기업 W-SCOPE 본사를 방문해 그동안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충북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준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향후 추가 투자를 긍정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중국 등 주변국 시장 확대에 따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추가 투자가 예상되고 있다”며 “이시종 지사의 이번 일본 방문은 향후 충북지역 외국인투자유치 확대를 통해 충북경제 4% 조기 실현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엄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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