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애정결핍 두 남자' 홀아비 '동철동' 연기
영화배우 백윤식이 AV(어덜트 비디오) 삼매경에 빠졌다. 평소 즐겨보는 AV가 있다면 즐겁게 외국어를 익힐 수 있다는 것이다. 백윤식은 영화 '애정결핍 두 남자'에서 여자를 '굶은' 지 5년 되는 홀아비 '동철동'을 연기하고 있다. 영화 속에서 취미인 일본 AV영화를 감상하고 있는 백윤식의 방으로 갑자기 '미미'(이혜영)와 아들 '동현'(봉태규)이 들어오려 한다. 급히 문을 걸어 잠갔지만 일본어 대사는 끊이지 않고 들려온다. 당황한 백윤식은 급기야 일본어 강의를 시작한다. 홀로 중얼거리듯 현장 스태프들에게 일본어를 강의해 일본어에 능통한 스태프로부터 "일본어 강사로 나가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발음이 좋다"는 칭찬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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