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2' 신데렐라는 정인(?)
'나가수2' 신데렐라는 정인(?)
  • 노컷뉴스 기자
  • 승인 2012.04.16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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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PD "뮤지션으로 재조명 기대"
감성소울보컬 정인(31·본명 최정인)이 새롭게 시작하는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의 새로운 신데렐라로 기대받고 있다.

정인은 '나가수2'의 출연진으로 전격 발탁돼 오는 22일 '나가수2'의 첫 녹화에 참여한다.

'나가수2'의 연출자인 MBC 김영희PD는 정인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아 신인급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방송 관계자들 사이에서 진짜 노래 잘하고 사랑스럽기로 유명한 가수로 소문나 있다"라며 "시즌1의 김범수와 박정현처럼 훌륭한 뮤지션으로 재조명 받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50대인 김영희PD는 스스로 얘기하듯 음악보다는 버라이어티물에 강한 PD다. 음악적인 부분에서 일반 시청자와 비슷한 수준의 김PD가 특별히 정인을 지목한 만큼 시즌1의 박정현처럼 전세대를 아우르는 가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사실 정인은 10년간의 음악활동을 통해 소울 보컬계 독보적인 위치를 자랑하고 있는 실력파 뮤지션이다. '나가수 시즌1' 당시부터 수차례 출연진 후보로 물망에 오른 적이 있는 정인이기에 이번 '나가수2' 합류는 어떻게 보면 당연한 수순이라 할 수 있다.

정인은 2002년 리쌍 1집 'Rush(러쉬)'의 객원 보컬로 데뷔, 음악 활동을 시작한 지 8년 만인 2010년 '미워요'로 솔로 데뷔에 성공했다. 지난해 '장마'를 발표하며 첫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그는 감성뮤지션으로서 입지를 탄탄히 함과 동시에 공연형 가수로서의 진면목을 과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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