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이 18일 연기군청 주차장에서 사회단체 및 군민 등이 참여하는 '나눔장터' 행사를 개최한다.

재활용 가능 물품을 나누고 다시 사용하는 문화 확산을 통해 근검절약 정신과 건전한 소비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마련된 이날 나눔장터에서는 아나바다 재활용장터, 폐자원 이용 각종 만들기 등 취지에 맞는 여러 가지 부대행사들이 열린다.

특히 추석맞이 인절미 떡 만들기 체험, 계란 판매와 추첨을 통한 경품 제공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또 환경에 위해를 끼칠 수 있는 폐의약품 및 폐전지를 적정처리하기 위한 수거코너를 운영, 가정 내 보관하고 있는 폐의약품 및 폐전지의 수거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이웃들과 함께하는 소박한 나눔을 통해 낭비되는 자원도 줄이고 환경에 대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나눔장터에서의 수익금은 주위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