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보건소는 13일 엄사 화요장터에서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식중독 및 전염병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조리하기전, 용변후, 식사전 철저한 손씻기, 끓이거나 소독된 물, 생수등 안전한 음용수 마시기 등을 인쇄한 전단지 배포와 홍보용 부채와 휴대용 티슈, 리플릿 등을 배포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 수인성전염병을 포함한 결핵, 성병 등 우리 주변에서 아직도 근절되지 않고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전염성 질환 예방을 위한 시민계몽 운동을 병행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에 가장 잘 발생할 수 있는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등 수인성전염병 환자의 조기 발견과 확산방지를 위해 전염병감시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관내 집단급식소 29개소를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유인물을 배포하고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