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연기 들어온다" 가스분사
담배연기가 집 안으로 들어온다는 이유로 이웃주민에게 가스분사기를 쏜 40대가 경찰에 덜미.청주흥덕경찰서는 8일 송모씨(45)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의 한 아파트 4층에 사는 송씨는 지난 6일 오전 4시50분쯤 아래층 발코니에서 담배를 피우던 장모씨(42)를 향해 가스분사기를 쏜 혐의.
송씨는 경찰조사에서 "전에도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부탁했었는데 담배연기로 내 건강이 나빠지는 것 같아 가스분사기를 쐈다"고 진술.
경찰은 "장씨가 가스에 직접 맞지는 않았지만 최루액이 피해를 줄 수 있어 입건했다"고 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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