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건설공사 어음사용 연쇄도산 차단 앞장
충주시가 각종 건설공사와 관련한 발주기관과 시행사들의 하도급 공사대금 및 근로자 급여 현금지급을 독려하고 나섰다.시는 관내 일부 시공업체가 공사대금을 현금 수령한 후 근로자 인건비 및 자재상인들의 자재대금은 어음 및 자기앞수표로 지급해 연쇄 도산 및 근로자 생계를 압박하는 폐단을 차단키로 했다.
시는 또 국내외 경제가 불황이지만 신용경제를 유지키 위해 각종 공사 발주기관과 시공업체, 근로자(중소기업상인)간 현금지급 체계를 유지토록 홍보를 강화했다.
또 근로자들의 생계안정 지원 및 하도급 업체들의 견실시공도 유도키로 했다.
시는 특히 공사와 관련해 시공업체가 공사비를 체불하거나, 또는 어음과 자기앞수표를 지급한 경우 신고를 받고 있다.
또 이같은 내용을 담아 제작한 현수막을 관내 공사현장 200여곳에 설치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근로자와 중소업체간 신뢰감을 쌓고 서민생계를 안정적으로 보호해 연쇄도산 방지 및 견실시공을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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