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이 정부출연금 9억여원 '꿀꺽'
교수님이 정부출연금 9억여원 '꿀꺽'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12.23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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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모 국립대 교수들이 회사를 설립, 전문경영인을 내세워 실행하지도 않을 사업명을 만들어 사업 추진 명목으로 정부출연금 9억여원을 받아 사적인 용도로 사용하다 검찰에 의해 구속 또는 불구속 기소.

대전지검 특수부(부장검사 박철)는 전문경영인을 내세워 우레탄 원료 제조업체인 ㈜B를 운영하며 한국환경기술진흥원으로부터 '차세대 핵심환경기술개발사업'과 관련해 정부출연금 9억1900만원을 교부받은 후 회사 운영자금, 주식투자 명목 등 사적용도로 사용한 대전 모 대학교 교수 전모씨(54)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사기) 및 뇌물공여 혐의로 23일 구속기소. 검찰은 또 같은 대학교 교수 박모씨(52)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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