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역봉서 전국가족등산대회 개최
마역봉서 전국가족등산대회 개최
  • 심영선 기자
  • 승인 2008.09.11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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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다음달 25일 700여m 코스로 진행
청정지역으로 유명한 괴산군이 관내 35명산중 하나인 연풍면 마역봉(馬驛峰·일명 마패봉)에서 제12회 전국가족등산대회가 다음달 25일 열린다.

10일 군에 따르면 이번 등산대회는 전국 등산동호인 및 가족들이 함께 참가해 산행을 즐기며 청정 괴산의 자연경관에 도취하는 대회로 개최할 방침이다.

등산장소인 마역봉은 해발 927m에 달하며, 산행코스는 700여m코스로 산행시간은 3시간30여분 정도 소요되며 주변 비경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유명하다.

군은 또 참가자들을 위해 보물찾기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함께 진행키로 했다. 이어 대회 참가자중 화목상과 장수상, 꿈나무상, 다복상, 대가족상 등을 시상하고 단체팀은 으뜸상과 화합상, 보람상 등을 전달키로 했다.

괴산 35명산을 모두 산행한 등산객에게는 '35명산 등정기념패'를 증정한다.

군은 대회장에 농산물 직판장과 아름다운 괴산사진 전시, 산삼주·동동주 등 특산주 시식과 인절미 만들기 체험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명 가수를 초청, 참가자들과 함께 즐거운 여흥을 즐기며 괴산군을 전국에 널리 알릴 예정이다.

한편 마역봉은 임진왜란 당시 신립장군의 한이 서린 조령삼관문을 안고 있는 산으로 유명하다.

일명 마패봉으로도 불리는 산이름은 암행어사 박문수가 이산을 넘으면서 마패를 걸어놓고 쉬어갔다고 해 유래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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