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소태면-서울 신사동 결연
충주 소태면-서울 신사동 결연
  • 최윤호 기자
  • 승인 2008.09.02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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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농산물 교류 확대 등 약속
충주시 소태면사무소(면장 남병훈)에서는 1일 오전 11시30분 서울 강남구 신사동주민센터와 자매결연 행사를 갖고 상호 우호증진 및 친환경 농산물 교류 확대를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신사동 통장협의회와 단체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태면 이장협의회(회장 윤용아)와 신사동 통장협의회(회장 김재근)간 협약서 체결을 통해 이·통장협의회와 더불어 각 단체별 지속적인 교류도 합의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오찬을 함께한 뒤 출하가 한창 진행 중인 밤, 사과 친환경 농장을 방문해 직접 과일 따기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소태면에서 추진하고 있는 우수 친환경농산물 판로 확보와 신사동의 농촌지역과의 연계를 통한 농촌관광 및 우수 농산물 접목 노력이 어우러진 성과로 지금까지 도·농교류 2회,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 2회 등 활발한 교류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충주지역 최대 친환경 농업 지역인 소태면(시의 20%)은 지난 8월 현재까지 179농가 294ha에서 친환경인증을 받는 등 해마다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작목반 통합, 유통업체를 통한 판로 확보, 직거래 행사 추진, 전자상거래 시스템(소탱이골) 활용 등 친환경 농업육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윤용아 이장협의회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는 물론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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