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발열성질환 주의보
가을철 발열성질환 주의보
  • 이상덕 기자
  • 승인 2008.08.29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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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보건소 예방 홍보활동 강화
청원군보건소(소장 김동석)는 가을철에 주로 발생하는 제3군 전염병 발열성 질환(쯔쯔가무시증,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 환자가 추석을 전후해 증가할 것으로 보여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발열성 질환은 발열과 두통 등 전신증상을 유발하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3대 질환으로 벌초, 성묘, 벼베기나 밭일, 캠핑 등 가을철 야외활동 중에 감염된 진드기나 쥐, 오염된 흙, 물 등을 통해 원인균이 몸속으로 들어옴으로써 발병하게 된다.

이에따라 보건소는 신증후군 출혈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한편 마을별 순회 진료나 보건교육을 이용해 예방 홍보물을 나눠주고 에어로졸 기피제를 배부하는 등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가을철 발열성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거나 눕지 말 것 △작업 때 기피제 처리한 작업복과 토시를 착용하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를 신을 것 △야외활동 때 겉옷에 기피제를 뿌리고 긴소매옷과 양말을 착용할 것 △작업 및 야외활동 후 샤워나 목욕을 하고 작업복은 반드시 세탁할 것 △비 온 뒤 개울가 주변 풀밭에 가지 말 것 등을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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