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 기여 향토기업 자리매김"
"지역에 기여 향토기업 자리매김"
  • 석재동 기자
  • 승인 2008.05.09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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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이원태 신임 속리산고속 대표이사
"금호그룹의 새 가족이 된 속리산고속을 금호고속과 더불어 고속버스업계 최고의 회사로 키우겠습니다."

이원태 신임 ㈜속리산고속 대표이사(63·사진)는 8일 취임 후 첫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충북 향토기업으로서 속리산고속의 상징성과 위상을 잘 알고 있다"며 "충북도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직원들의 화합을 이끌어내면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향토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또 "금호고속이 속리산고속을 인수했지만 양사를 합병한 것은 아니다"라며 "속리산고속은 별도의 법인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어 "금호고속과 속리산고속이 한 가족이 되면서 양사의 국내 고속버스업계 점유율이 40% 이상으로 높아졌다"며 "최다 노선과 최다 버스를 소유한 회사답게 승객 서비스와 승무원 등 직원에 대한 처우를 비롯한 모든 면에서 1위 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서울대를 졸업한 후 지난 1972년 금호그룹에 입사한 이 대표는 금호산업 기획실장과 아시아나항공 관리이사,금호그룹 중국 본부장 등 금호그룹내 요직을 두루 역임했으며, 현재 금호산업 고속사업부 대표이사와 광주광역시 축구협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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