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오후 3시 열린우리당 남상균 공주시장 예비후보가 금성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500여명의 당원 및 지지자들과 함께 공주대 이전 저지 및 호남고속철도 공주역 건설 결의대회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동시에 가졌다.개소식에 앞서 공주대 이전 저지 및 호남고속철 공주역 건설 결의대회에서 남상균 후보는 “호남고속철 공주역 건설문제와 공주대 이전을 저지할 수 있는 힘은 오직 강력한 여당의 힘”이라고 피력하고 “우리 공주가 집권여당의 시장을 탄생시키면 호남고속철도 공주역 건설문제와 공주대학교 이전 문제는 저절로 해결된다”고 강조하면서 결의대회를 갖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이어 이선효 지지자는 “공주대학교 교명변경과 이전공약을 결사반대 한다”, “열린우리당은 집권여당의 명예를 걸고 공주대 이전 저지를 강력히 대응한

충북도교육청은 교육전문직 선발에 면접시험을 다시 도입하는 등 전형방법 일부를 개선하기로 했다.도교육청이 마련한 유·초·중등 전문직 전형방법 개선안에 따르면 기획력 평가를 폐지하는 대신 논술 평가로 일원화 하고, 면접시험 도입, 경력가산점 조정, 전산교과 응시자격 개방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도교육청은 충북교육 발전의 견인 역할을 하는 전문직으로서의 업무수행 능력과 장학력을 제고하고 인적자원개발 주체자로서의 능력과 덕성이 중시되는 교단풍토 조성, 성실히 노력한 교원, 능력 있는 교원이 우대받는 교단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수요자의 의견을 반영해 전형방법을 개선한다고 밝혔다.개선되는 내용을 보면, △지난해 도입된 기획력 평가가 논술 평가와 차이가 모호해 폐지하면서 논술평가로 일원화하고 △지난해 폐지됐던 면접시험을

충북도교육청이 2007학년도 개교예정인 가칭 원현초 외 8교에 대한 교명을 정하기 위해 공모에 들어갔다.도교육청은 신설학교 교명을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수요자 중심의 교육행정을 구현하고, 지역의 특색이 포함된 참신하고 길이 애용될 수 있는 교명을 선정하고자 공모를 통해 정하기로 했다.내년 3월 개교 예정으로 교명 공모에 들어간 학교는 △청주 산남지구의 원현초(가칭 이하 같음), 샛별초, 원현중, 산남고 4교와 △성화지구의 장전초 △현 운동초 자리의 운동중 △송절동의 송절중 △봉명, 신봉지구의 송절고 △오창과학산업단지내 목령고 등 모두 9개교이다. 공모기한은 오는 24일까지이며 청주교육청과 도교육청을 통해 전화(청주교육청 275-7723/도교육청 290-2547∼50),

김숙경 공주여성공인중계사회 회장(51·여)이 공주시의회 나 선거구(산성·중학·웅진·옥룡)에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졌다.김숙경 회장은 “출마자 중 홍일점인 유일한 여성후보로서 한 번도 공주를 떠나지 않고 반세기를 살아온 ‘공주의 딸’임”을 강조하고“공주군에서 근무했던 행정경험과 사회 각 분야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토대로 여성 특유의 섬세함을 살려 공주시와 시민간에 화합을 조성하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그리고 “강북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강남경제의 발전을 위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단기적인 도시계획보다는 중·장기적인 계획안을 제시해, 교육과 문화,관광·예술을 승화시켜 문화·관광복합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김 회장은 방통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공주군청행정직, 새교육공동체

영동군의원 가선거구(영동읍)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강신억씨(54)는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강 후보는 “농촌을 되살리고 지역경제를 회복하려면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과 함께 서로 손을 맞잡고 활로를 모색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군의회에 진출하면 군민들이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경제회생의 길을 찾도록 길잡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강 후보는 “농협에서 기획담당 상무를 역임하면서 농촌의 어려움과 지역경제 침체를 누구보다도 뼈저리게 느꼈으며, 나름대로 고민과 함께 이를 극복할 여러 대안들을 연구했다”고 덧붙였다.“군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는 물론 주민들이 자긍심을 갖고 열심히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영

평생학습에 대한 주민들의 열기가 증대되면서 앞으로 전국에 평생학습도시가 크게 늘어난다.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인적자원부가 올해 안으로 전국에 25개의 평생학습도시를 추가로 지정하는 것과 함께 오는 2008년까지 전국적으로 100개의 평생학습도시를 지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충북도내 지자체에서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될 가능성이 한층 높아지게 되었다.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면 평생교육네트워킹 구축, 평생교육 전담요원 채용 등 인프라 구축비로 재정자립도에 따라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지정 첫해에 5000만원에서부터 2억원까지 재정 지원을 받게 된다.또한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개발해 지원하고 있는데, 특히, 올해의 경우에는 지역경제와 연계될 수 있는 학습도시별 브랜드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민들을 교육할 수

정우택 예비후보(53·전 해양수산부 장관)가 5·31 지방선거 한나라당 충북도지사 후보로 선출됐다.정 후보는 16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충북지사 후보 경선에서 한대수 예비후보(62)와 김진호 예비후보(58)를 상당한 격차를 내며 후보로 당선됐다. 정 후보는 이날 실시된 후보 경선에서 선거인단 선거(80%)와 여론조사 결과(20%)를 합산해 환산한 전체 유효투표수 2321표 가운데 62%인 1438표를 기록하며 도지사 후보로 당선됐다. 한 후보는 33%인 769표, 김 후보는 5%인 110표를 각각 기록했다.정 후보는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46.58%로 1위를 차지해 경선 선거인단과 여론조사에서 모두 한 후보와 김 후보를 크게 앞섰다.◇선거인단 경선=당원

이원종 도지사는 지난 14일 도지사 특별지시를 시달, 5·31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직 지방자치단체장의 사임과 예비후보자 등록 등으로 부단체장 권한대행이 시행되고 또 대다수의 현직 자치단체장들이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할 것이 예상되므로 누수없는 행정추진과 그 어느 때보다도 공명한 선거를 치르고 법정선거업무에 철저를 기하라고 지시했다.이와함께 앞으로 도에서는 선거분위기를 틈탄 공직기강해이 사례나 권한대행체제로 인한 행정누수가 없도록 일선 행정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도지사특별지시의 이행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지도할 계획이다./한인섭기자

병원계가 전공의노조 설립 자제를 촉구하고 나섰다.병원협회는 지난 14일 전공의노조 설립 추진과 관련, “수련교육 환경 개선과 근로조건 향상을 위해서는 개별 수련병원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어 노조설립만이 모든 전공의 문제 해결책이 아니므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아래 점진적으로 개선해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의 성명을 발표했다.전국수련병원장 명의의 성명은 “외국과 달리 전공의 수련교육을 전적으로 개별병원이 담당하고 있는 현실에서 노조설립만이 유일무이한 해결책은 아니다”고 밝혔다.

16일 청주체육관에서 치러진 한나라당 충북지사 후보 경선에서 승리한 정우택 후보가 손을 들어 환호하고 있다. /유현덕기자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가 개방 3주년을 맞아 18일부터 12일간 ‘청남대에 봉황이 내려 앉아…’ 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청남대에 따르면 지난 2003년 4월18일 개방 이후 현재까지 약 230여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는데 단순 관람시설과 대통령 별장이라는 상징적 한계성을 극복, ‘축제와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만드는데 노력할 계획이다.이번 축제는 청남대를 상징하는 봉황조형물 제막식과 함께 개방3주년 기념식을 시작으로 각종 기념행사가 열리고 문화공연과 전시행사, 참여·체험행사, 먹을거리 행사 등 6개분야 30개행사로 운영된다. 특별행사로는 ‘왕의남자’ 영화흥행에 맞춰 무형문화재 김대균의 궁중줄타기 시연과 궁중의상 패션쇼·대평무·장검무, 장대장타령 등 왕을 테마로 한 공연이 있으며, 지역 공연예술

청주 참사랑병원(이사장 최정봉)이 2006년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에서 실시하는 말기암환자 호스피스사업 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선정은 28개 기관이 지원, 서류평가와 현지 방문평가 등 3차례의 평가를 거쳐 이뤄졌다.참사랑병원은 2005년에도 호스피스 사업기관으로 선정된 가운데 올해로 두번째다.이번에 선정된 기관 가운데 6곳은 각각 3300만원씩, 10곳은 3800만원씩, 5곳은 4440만원씩 지원된다.또 이들 기관에는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성직자, 자원봉사자 등으로 간병인을 구성토록 지원해 환자가족들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참사랑병원은 이번 심사에서 체계적이고 다수의 대상으로 운영되어지고 있는 대형 의료기관과는 달리 실질적이고 효율적이라는 평을 받았다.병원 관계자는 “그동안 함께 아파하고 힘들었던

청주경실련(공동대표 조수종·주서택·우정순)은 16일 올림픽기념생활관에서 창립 12주년 기념 제 7차 회원총회를 개최하고 제 7기 임원선출 및 사업계획을 확정지었다.이번 제 7기임원으로 공동대표 3명은 유임됐으며, 집행위원장에 이주형충북고교사(전 청주경실련 사무처장), 정책위원장에 최영출 충북대행정과교수, 조직위원장에 강호승 화제신문회장, 시민사업위원장에 이현식 청주저축은행회장이 각각 선출됐다.주요 사업으로 민선 4기 자치단체장 후보자 정책공약검증운동, 충북지역지자체장 공약이행 평가, 민간정책연구소 설립, 회원 1000명 확대운동, 충북 전역으로 회원조직 확대, 시민교육센터 설치 등을 핵심적으로 추진키로 했다.또 충북경실련으로 명칭 변경은 중앙의 승인절차가 남아 집행위에 결정을 위임했다.한편, 청주경실련은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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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무역협정(FTA: Free Trade Agreement)은 말 그대로 자유로운 교역을 하기 위해 국가 간 협의를 통해 정한 약속을 말한다. 즉, 국가간의 무역에서 그동안 제약되어 있는 걸림돌을 걷어내고, 양국이 보다 자유롭게 교역할 수 있는 대상으로의 지위를 부여해 무역특혜를 쌍방 간에 부여하는 것이다.이에따라 이에 임하는 국가간 서로의 득실을 따져 협상을 갖게 마련인데, 일반적으로 자유교역협상에 임할 때, 자국에 유리성이 있을 때 이 협정을 맺고자 노력하고 반대로 불리할 경우 이에 소극적이거나 피해가려고 하는 것이다.우리나라가 처음으로 맺어 2004년 발효된 한·칠레간 FTA협정에서 우리 농업(특히 과수)에 대한 타격을 우려한 협정반대의 목소리가 높아졌던 까닭도 그 협정 결과에 따라 우리 농업이 심각하

국회 인사청문특위(위원장 유재건)는 17일과 18일 이틀간 한명숙 총리 지명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이번 청문회는 5·31 지방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열리는 만큼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한 지명자의 경우 ‘도덕성’에는 큰 흠결이 발견되지 않고 있는 만큼 국정수행 능력과 사상·이념 공방이 주로 전개될 전망이다. 하지만 사상 문제는 한나라당의 보수적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고, 역공세를 당할 우려가 있는 만큼 신중하게 접근한다는 전략이다.열린우리당은 한 지명자의 국정수행 능력을 검증하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직지찾기운동’이 남북한 장관급 회담의 의제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청주 서원대학교는 청주시와 공동으로 최근 통일부에 ‘직지찾기운동’을 남북한 장관급 회담의 의제로 채택해 줄 것을 건의, 이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그러나 오는 21일부터 평양에서 열리는 제18차 남북 장관급회담 의제로 채택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직지찾기운동이 남북한 장관급회담 의제로 채택가능성이 높은 것은 정치적인 분야가 아닌데다 민족의 자긍심과 관계된 문화유산 찾기운동이라는 점에서 북한에서도 의제 채택에 반대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서원대 관계자는 “당장 의제로 채택될 가능성은 낮지만 통일부가 향후 의제 채택 가능성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어 빠른 시간내에 의제로

청소년적십자(RCY) 괴산증평지구협의회는 지난 15일 오후 괴산문화회관에서 적십자사 충북지사 김동진 사무국장, 조항범 청소년적십자 괴산증평지구 책임명예단장, 각 학교 RCY명예단장, 지도교사와 RCY단원 등 14개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적십자 괴산·증평지구 합동입단선서식’을 개최했다.이날 1부 행사인 합동입단선서식에서 청소년적십자 단원들은 적십자 인도주의 이념을 배워 사랑과 봉사의 정신으로 활동할 것을 맹세한데 이어 신입단원들에 대한 배지 패용이 허가되었다.2부 행사인 어울마당에서는 학교별 장기자랑을 실시해 참가한 단원 및 지도자가 하나되는 화합과 친목의 장이 펼쳐졌다.청소년적십자(RCY) 괴산지구협의회에는 모두 15개교 380명이 입단해 RCY생명지킴이 활동인 응급처치법 강습 및 경연대회 참

대전지방노동청 청주지청(지청장 조건휘)은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외국인근로자 고용 사업장을 대상으로 최저임금법과 근로기준법 준수 여부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대전지방노동청 청주지청은 이번 지도·감독을 통해 외국인근로자 고용 사업장을 집중 점검해 외국인근로자의 기본적 근로조건을 확보할 계획이다.또 취약근로자 고용 사업장 65곳을 대상으로 지도 점검을 실시해 근로계층간 양극화 완화, 비정규직, 여성, 외국인, 청소년, 고령자 등 상대적으로 근로조건이 열악한 취약근로자를 보호할 방침이다.

대한적십자 충북지사 제천지구협의회 내토적십자봉사회(회장 황계석)는 지난 12일 제천시 봉양읍 구곡2리 윤남매씨 집에서 김동진 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 사무국장, 김명국 충북지사협의회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집 2호’ 준공식을 개최했다.내토봉사회는 지난해 제천시 송학면 ‘사랑의 집1호’를 시작으로 올해에도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한 이웃에게 편안한 안식처를 제공했다.황계석 회장은 “공사기간 내내 성원을 보내 주신 마을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새롭게 입주하는 집에서 윤남매씨 가정 모두가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준공식을 가진 사랑의 집은 조립식으로 17평 규모에 방 3개, 주방, 거실, 화장실로 꾸며져 있으며, 준공식후에는 마을주민들이 마련한 돼지 한 마리와 구곡2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