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도시 증가
평생학습도시 증가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4.17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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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에 대한 주민들의 열기가 증대되면서 앞으로 전국에 평생학습도시가 크게 늘어난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인적자원부가 올해 안으로 전국에 25개의 평생학습도시를 추가로 지정하는 것과 함께 오는 2008년까지 전국적으로 100개의 평생학습도시를 지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충북도내 지자체에서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될 가능성이 한층 높아지게 되었다.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면 평생교육네트워킹 구축, 평생교육 전담요원 채용 등 인프라 구축비로 재정자립도에 따라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지정 첫해에 5000만원에서부터 2억원까지 재정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개발해 지원하고 있는데, 특히, 올해의 경우에는 지역경제와 연계될 수 있는 학습도시별 브랜드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민들을 교육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단위로 학습과 고용이 연계되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우선 주민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이를 실행하는 전담조직 구성과 지역사회 평생학습 관계자들로 구성된 지역평생학습추진협의회를 운영하여야 한다.

이에따라 도교육청은 다음달 12일까지 지역교육청과 지자체가 공동으로 제출한 신청서를 받아 예비심사를 한 후 후보 도시를 교육인적자원부에 추천하기로 했는데, 최종 결과는 오는 7월쯤에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도내에서는 지난 2004년도에 청주시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래로 지난해는 단양군과 제천시가 지정되는 등 3곳으로 남부지역의 경우 한 곳도 없는 실정이다.

/최욱기자mrchoiuk@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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