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대기의 폭군' 태풍의 양면성 '대기의 폭군' 태풍의 양면성 윤 석 환 지구는 자전하면서 태양 주위를 돌기 때문에 낮과 밤, 그리고 계절의 변화가 생긴다. 이로 인해 지표가 태양으로부터 받는 열량의 차이가 발생하며, 대륙과 바다, 적도와 극지방과 같이 지역 조건에 따른 열적 불균형이 일어난다. 태풍은 바로 이와 같은 열적 불균형을 없애기 위해 저위도 지방의 따뜻한 공기가 바다로부터 수증기를 공급받으면서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한 채 고위도로 이동하는 기상현상이다. 태풍은 수온 27 이상의 해면에서 발생하며 열대 해양의 서쪽에서 많이 나타난다. 또한 적도를 사이에 둔 남·북위 5도 이내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태풍이 접근하면 폭풍과 호우로 건물이 무너지고, 통신 두절과 정전이 발생하며, 하천이 범람하는 등 막대한 피해가 일어난다. 매우 강한 기획특집 | 충청타임즈 | 2007-09-20 23:23 고기압땐 건강도 '맑음' 고기압땐 건강도 '맑음' 우리는 생활하는 데 공기의 압력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생활한다. 그러나 기압이 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도처에서 나타난다. 높은 산에 올라가면 귀가 먹먹해지는 것도 기압이 낮기 때문이고, 밥이 설게 되는 것도 물이 100보다 낮은 온도에서 끓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고기압권 내에서는 신체가 약간 수축하여 모든 기능이 원활해지고, 저기압 속에서는 사람의 신체가 풀어져 근육무력 상태가 되어 체내의 기능이 왕성하지 못하게 된다. 또한 경제적으로도 영향을 미친다. 저기압 하에서는 병이 나기 쉽고 치료가 어려워 의료비의 지출이 많아지고, 비행기는 출력이 약해져 승객과 화물을 많이 실을 수 없게 된다. 자동차나 기계 역시 기압이 낮으면 기름이 불완전 연소되어 오염물질이 더 많이 배출되고, 출력도 그만큼 떨어져 유류 기획특집 | 충청타임즈 | 2007-09-13 23:27 나라마다 다른 작은 봄 이야기' 나라마다 다른 작은 봄 이야기' 윤 석 환 가을에 접어들게 되면 달력도 몇 장 남지 않는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날씨를 보이지만 아직 낮 동안은 맑은 날씨에 덥다는 것을 느낀다. 늦가을에서 초겨울에 걸쳐 때때로 나타나는 봄과 같은 날씨를 '작은 봄'이라고 특별히 이름을 붙인 나라가 많다. 미국이나 영국에서는 '인디언의 여름', 독일이나 프랑스에서는 '노부인의 여름', 옛 소련에서는 '여자의 여름'이라고 부른다. 인디언의 여름은 18세기 말 개척자들이 미국이나 인디언의 거주지에서 따뜻하고 온화한 날에 만나 고향의 여름을 생각했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는 설도 있다. 중북부 유럽에서 노부인의 여름이라고 부르는 것은 노부인이 따뜻한 날씨에 기획특집 | 충청타임즈 | 2007-09-06 23:18 폭염특보제. 폭염특보제.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여름철 폭염으로 유럽에서는 2003년 3만5000명이 사망했고, 우리나라도 지난 1994년7월 폭염으로 180명의 사망자를 기록해 7월의 하루 평균 사망자수 100명보다 80명이 더 많았다. 미국의 경우도 최근 10년(1997∼2006) 동안 사망자가 연평균 170명으로, 태풍으로 인한 사망자 117명과 홍수 74명보다 훨씬 많게 나타나고 있다.기상청은 여름철 무더위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각종 야외 활동, 산업현장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3개월간 '폭염특보제'를 시험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국민과 17개 방재유관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험운영을 통해 개선 보완해 2008년부터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폭염특보는 여름철 기획특집 | 충청타임즈 | 2007-08-30 23:29 열대야로 괴로운 여름밤 장마가 지나고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무더위로 숨이 콱콱 막히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다. 이때쯤이면 무더위가 밤에도 연일 계속되어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할 때가 많다. 이처럼 새벽까지도 기온이 내려가지 않고 무더위가 계속되는 것을 꼭 열대 지방의 밤과 같다 해서 열대야(熱帶夜)라고 부른다. 보통 열대야는 하루 최저기온이 25 이상 되는 날을 가리킨다.그럼 이런 열대야는 왜 생기는 것일까 물론 여름에 더운 것이야 당연한 일이지만, 열대야의 근본 원인은 사실 심각해진 대기오염과 도시화에서 찾아볼 수 있다. 멀리서 서울을 바라보면 오염된 낮은 공기층이 도시를 둥글게 둘러싸고 있는 것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마치 도시에 모자를 씌워 놓은 것 같다고 해 기상학에서는 이를 '안개모자' 기획특집 | 충청타임즈 | 2007-08-23 23:21 천둥과 번개 현상은 왜 일어날까 18세기 미국의 벤자민 프랭클린이 번개가 전기 현상의 하나라는 사실을 밝혀내기 전까지, 천둥과 번개는 사람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하늘에서 엄청난 소리와 빛을 내면서 천지를 진동시키는 것은 신이 화가나서 행한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여름철 강한 태양열에 의해 땅이 가열되면 공기가 상승해 구름을 만든다. 이 구름 속에는 수많은 물방울과 얼음 알갱이들이 있고, 또 그 안에는 양전기와 음전기들이 있다. 번개는 바로 이런 구름 속에 있는 음전기와 양전기 사이에서 발생하는 불꽃 현상을 말한다.이렇게 구름속에서 일어나는 번개 외에 구름과 땅 사이에서 발생하는 번개도 있다. 이것이 바로 낙뢰 즉, 벼락이라는 것이다. 벼락은 구름 밑의 음전기와 땅 위의 양전기 사이에서 발생하며, 우리에게 실제로 많은 피해를 기획특집 | 충청타임즈 | 2007-08-16 23:49 처음처음이전이전1234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