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과 번개 현상은 왜 일어날까
천둥과 번개 현상은 왜 일어날까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8.16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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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미국의 벤자민 프랭클린이 번개가 전기 현상의 하나라는 사실을 밝혀내기 전까지, 천둥과 번개는 사람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하늘에서 엄청난 소리와 빛을 내면서 천지를 진동시키는 것은 신이 화가나서 행한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여름철 강한 태양열에 의해 땅이 가열되면 공기가 상승해 구름을 만든다. 이 구름 속에는 수많은 물방울과 얼음 알갱이들이 있고, 또 그 안에는 양전기와 음전기들이 있다. 번개는 바로 이런 구름 속에 있는 음전기와 양전기 사이에서 발생하는 불꽃 현상을 말한다.

이렇게 구름속에서 일어나는 번개 외에 구름과 땅 사이에서 발생하는 번개도 있다. 이것이 바로 낙뢰 즉, 벼락이라는 것이다. 벼락은 구름 밑의 음전기와 땅 위의 양전기 사이에서 발생하며, 우리에게 실제로 많은 피해를 주는 것은 벼락이다. 심한 경우에는 생명을 빼앗길 수도 있다.

또한 천둥이란 번개가 공기 중을 이동할 때 번개가 가지고 있는 매우 높은 열로 인해 공기가 급격히 팽창하게 되는데, 이때 공기가 팽창하는 힘을 이기지 못해 터지면서 나는 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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