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들이 그린 맑은 세상
선생님들이 그린 맑은 세상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8.02.21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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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화전 22일까지 하이닉스 문화센터갤러리
선생님들이 그린 수채화전시회가 22일까지 청주 하이닉스 문화센터 갤러리에서 열린다.

서경초에 근무하는 교사들로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물·빛· 어울림'이란 동호회를 결성하고 갖는 첫 전시회는 7명의 교사와 지도강사의 작품 등 20여점을 선보인다. 이들은 매주 목요일 2시간씩 전문강사 오경희씨의 도움을 받아 방과후 활동을 통해 수채화를 연습해 왔다.

전시작품은 오경희 작가의 무제를 포함해 이은숙 회장의 고향집, 윤영한 교사의 석류, 정원희 교사의 설경, 이영옥 교사의 속삭임 등이 전시된다. 이외에도 신명숙 교사의 코스모스, 이유미 교사의 정원, 김인실 교사의 화조도가 대표작으로 전시회에 출품했다.

이유미 교사는 "2년 전부터 그림에 관심있는 교사들이 모여 학교 생활 후 활동하게 됐다"면서 "학교 측에서도 교사에 대한 지원을 적극적해줌으로써 여가를 즐기는 교사들이 큰 도움을 받아 동호회의 결성으로 이어졌다"고 한다.

이처럼 교사들의 여가 활동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며 각 학교에서는 적극적인 지원으로 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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