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경석 서울강서경찰서장 직위해제
마경석 서울강서경찰서장 직위해제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4.04.28 1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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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참사 관련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 기소
속보=오송 지하차도 참사 당시 충북경찰청 공공안전부장을 지낸 마경석 서울강서경찰서장이 직위해제됐다.

경찰청은 마경석 서장을 29일자로 직위해제하고 김병기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을 신임 서장으로 발령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마 서장이 오송 지하차도 참사 사건과 관련해 기소되면서 피고인 신분으로 전환됐다”며 “원칙에 따라 직위해제 절차를 밟게 됐다”고 설명했다.

청주지검은 지난달 21일 마 서장 등 경찰관 14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한 바 있다.

검찰은 당시 충북경찰청 상황실이 재난 관련 신고를 2차례 받고도 이를 비긴급 신고로 분류하는 등 미흡하게 대처해 업무상 주의의무를 다하지 못했다고 보고 있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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