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정상행 첫 관문 발표
아시아 정상행 첫 관문 발표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12.18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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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창춘야타이·애들레이드·빈둥과 E조
전남, 멜버른·촌부리FC·감바 오사카와 G조

프로축구 포항스틸러스와 전남드래곤즈의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 예선 조 편성이 확정됐다.

17일(이하 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예선 조 추첨 결과에 따르면 2007K리그 챔피언 포항은 창춘야타이(중국)와 애들레이드유나이티드(호주), 빈둥(베트남)과 함께 E조에 편성됐고, FA컵 우승팀 전남은 멜버른 빅토리(호주)와 촌부리FC(태국), 감바 오사카(일본)와 G조를 형성했다.

오는 2008년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에는 동아시아 12개 클럽, 서아시아 16개 클럽 등 총 28개 클럽이 4개팀 씩 7개 조로 나뉘어진다. 서아시아 클럽들은 A∼D조에, 동아시아 클럽들은 E∼G조에 편성됐다.

2007년 준우승팀 세파한(이란)은 쿠루프치(우즈베키스탄)를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시리아에서 같은 명칭을 사용하는 2개의 알 이티하드와 함께 A조를 형성했다. B조에는 알 와슬(UAE)과 사이파FC(이란) 쿠웨이트FC(쿠웨이트) 알 쿠와 알 자위야(이라크) C조 알 사드(카타르) 알 와다(UAE) 알 카라마(시리아) 알 알리(사우디) D조 팍타코르(우즈베키스탄) 알 가라파(카타르) 아르빌(이라크) 알 카디시야(쿠웨이트) F조 크룽타이은행FC(태국) 베이징 궈안(중국) 남딘(베트남) 가시마 앤틀러스(일본)가 각각 포함됐다.

조별 예선은 내년 3월12일부터 5월21일까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조 1위에 오른 7개 팀만이 본선에 오를 수 있다. 본선에 오른 7개 팀과 2007년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일본)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8강 토너먼트를 치른다. 8강전은 오는 2008년 9월17일과 24일, 준결승전은 10월8일과 22일, 결승전은 11월5일과 12일에 일제히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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