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하다… 안 먹었다"
"황당하다… 안 먹었다"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12.16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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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로드, 복용설 전면 부인
알렉스 로드리게스(32·뉴욕 양키스)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CBS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틀전 호세 칸세코가 '폭스 비즈니스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이름이 없다니 믿을 수 없다"고 말한 것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로드리게스는 CBS 프로그램인 '60 Minutes'에서 진행자 케이티 쿠릭이 성장호르몬(HGH) 또는 어떠한 약물도 복용한 적이 없느냐는 질문에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칸세코는 미첼 보고서가 발표되자 "선수 명단을 살펴보니 많은 선수들의 이름이 빠져 있었다"며 "특별히 입증한 것은 없고 이미 아는 내용만을 언급했다"고 말했고 로드리게스의 이름을 직접적으로 언급,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이미 2005년 자서전을 통해 자신의 스테로이드 복용 사실을 시인했던 칸세코는 책에서도 "로드리게스의 깨끗한 이미지는 거짓이다"고 말해 로드리게스를 자극한 바 있다.

한편, 칸세코는 '미첼 보고서'에서 총 105회 이름이 언급돼 배리 본즈(103회), 로저 클레멘스(82)를 제치고 '스테로이드 전도사'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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