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농특산물 맛·품질 전국 으뜸
천안 농특산물 맛·품질 전국 으뜸
  • 이재경 기자
  • 승인 2007.11.26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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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타령쌀·천안배 등 질평가대회서 상위 입상
천안지역 농특산물이 최근 전국단위 품질평가대회에서 잇따라 상위입상을 차지하면서 명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25일 천안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천안시의 쌀 대표 브랜드인 '천안 흥타령쌀'이 지난 11일 열린 전국 고품질쌀 생산 우수 전업농선발대회에서 은상을 차지와 함께 하늘그린을 상표로 한 천안 거봉포도도 지난 9월 열린 농촌진흥청 탑프루트 포도 품질평가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달 10일 열린 제 4회 우리 배 한마당 전국 큰잔치 품평회에서는 천안배가 최고 외관상을, 1일 열린 제 2회 자연치즈 전국 콘테스트에서는 천안에서 생산된 체다 치즈가 금상을 받았다.

이 밖에 8일 열린 충남 탑프푸트 배 품질평가에서는 최우수, 우수, 장려상을 받았다.

이는 천안시가 추진해온 지역 농특산품 명품화사업에 따라 시와 생산자단체, 농업기술센터 등이 삼위일체로 협력, 우수 브랜드를 육성해 온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실제 농업기술센터는 병해충 예방관리 및 흥타령쌀 원료곡 생산농가에 대한 기술교육과 선진기술지도 등으로 쌀의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큰 기여를 해왔다.

또 지역 농특산물 브랜드인 '하늘그린'의 인지도를 높이고 중앙연구기관과 공동으로 현장기술 지원단을 구성해 생육단계별 주요 핵심기술을 전파해 왔다.

천안시 농업기술센터 박상헌 소장은 "농업인들의 땀방울이 헛되지 않도록 전 직원들이 협심노력한 결과 천안지역 특산품이 전국 우수브랜드로 자리하게 됐다"며 "여기에서 만족하지않고 더욱 노력해 천안의 농특산물이 전국에서 최고 명품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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