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역점사업 핵심 일류기업 유치"
"내년 역점사업 핵심 일류기업 유치"
  • 김현정 기자
  • 승인 2007.11.21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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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지사, 도의회 정례회 시정연설
충북도가 내년 역점사업으로 핵심 일류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정우택 지사(사진)는 20일 제266회 도의회 정례회 개회식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첫 번째 전략목표는 활력있는 경제실현으로 국내외 핵심 일류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정 지사는 또 "민자유치를 통한 지방산업단지를 확대 조성하고 투자진흥기금을 60억원으로 확대하겠다"며 "국내외 기업에 대한 투자설명회와 해외기업 유치를 위한 해외 로드쇼를 개최하고 투자유치 14조원 달성 기념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 지사는 "500억원의 경제특별도 펀드를 조성해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전국 최고의 기업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혁신도시 건설에 대해서는 "기반시설공사를 본격 추진하고, 이주민 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혁신도시 건설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교통·물류시설과 관련해서는 "안중∼삼척간, 당진∼울진간 고속도로 건설, 중부와 경부고속도로의 확장을 지속 추진하여 사통팔달의 간선도로망을 확충하는 한편, 19개소의 국도와 31개소의 지방도를 확·포장 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고속철도 오송역, 제천∼도담, 제천∼쌍용, 제천∼원주간 복선전철을 추진하고, 이천∼충주∼문경간 중부내륙선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농업경제 활성화를 위해 "쌀 생산면적의 30%를 광역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고품질 쌀 브랜드단지를 조성하고 8개의 한우지역브랜드를 '청풍명월한우' 광역브랜드로 통합 육성하겠다"고 제시했다.

그는 또 "1사 1문화활동 등 메세나운동을 추진하고 내년을 충북관광 도약의 해로 선언하겠다"며 "지역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내년부터 10년간 총 10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인재양성재단을 설립하고 지역 갈등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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