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읍 근린시설사업 `첫 삽'
음성읍 근린시설사업 `첫 삽'
  • 박명식 기자
  • 승인 2024.04.0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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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곡2리 마을 - ㈜원동 상호 이익 상생 협약
3000㎡ 규모에 23억 투입 … 6월 준공 예정
음성군 음성읍 평곡2리 근린시설사업 착공식을 8일 개최했다.
음성군 음성읍 평곡2리 근린시설사업 착공식을 8일 개최했다.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건설 주부지인 음성읍 평곡2리(이장 이진용) 마을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근린시설사업이 8일 첫 삽을 뜨는 기공식 행사를 가졌다.

평곡2리 마을 근린시설사업은 발전소 주변 6개 마을 청년연합회가 설립한 평석협동조합과 공사 시행업체인 ㈜대윤·원동(대표이사 권혁중)이 상호 협력·지원으로 얻어진 수익금 중 일부를 평곡2리 마을주민 복지증진과 마을 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환원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된 사업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조병옥 군수, 안해성 군의장, 정태완 음성용산산단 대표, 이상정 도의원, 서효석·박흥식 군의원, 김별철 한국동서발전 실장, 박노대 음성농협조합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마을 주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성공적인 사업을 기원했다.

행사에서 근린시설 공사 시행을 맡은 ㈜대윤의 자회사 ㈜원동과 평곡2리 마을은 상호 이익을 위해 역량을 최대한으로 활용하고 적극 지원·협력하기로 하는 상생 협약서에 서명했다.

약 23억원이 투자돼 3000㎡ 규모로 조성되는 근린시설은 오는 6월 준공과 함께 발전소 근로자 식당을 비롯해, 철물 안전용품점, 편의점 등이 입주해 수익사업과 마을발전 환원사업을 동시 진행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 권혁중 대표이사는“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력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주민들께 사랑받을 수 있는 근린시설을 조속히 완공하고 얻는 이익을 주민께 많이 돌려드리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해본다”고 전했다.

이진용 이장은“주민 복지증진을 위한 근린시설 사업의 첫 삽을 뜨면서 주민들의 신뢰를 얻어 이장에 당선되고 6개마을 협동조합 이사장에 선임되기까지의 긴 과정을 생각하니 울컥해진다”며 “주민들과 약속한 상생이 잘 지켜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자치단체와 한국동서발전, 그리고 지역사회의 협조가 필요한 만큼 보다 더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에 한국동서발전 음성그린에너지건설본부 김병철 실장은 “발전소 건설 주부지인 평곡2리의 마을 발전과 주민복지를 위한 근린시설 조성사업 기공행사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한국동서발전에서도 평곡2리 마을과의 상생을 위한 역할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음성 박명식기자

newsvi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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