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강 자전거 순환길 조성 `시동'
단양강 자전거 순환길 조성 `시동'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4.0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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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비 19억6700만원 확보 … 시가지 교통 불편 해소 기대
단양군이 `2024년 충북도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을 심의하는 제1회 충북도균형발전위원회 개최 결과 도내 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도비 19억6700만원을 확보했다.

군은 올해 기반조성사업으로 `단양강 자전거 순환길 조성사업'을 발표했다.

이 사업은 단절된 하상 자전거길을 연결해 관광 성수기의 극심한 교통체증을 해결하고 환경친화도시로 거듭나는 것을 강조해 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이끌었다.

군은 지난해 12월 충청북도 4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데 이어 기반조성사업 계획 평가에서도 2위에 선정돼 최종결과 1위로 6개 시군 중 가장 많은 도비를 확보하게 됐다.

군은 이번 도비를 포함한 40억원의 사업비로 수변 도로를 연결하고 하상 자전거도로를 개설해 단양 시가지를 순환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문근 군수는 “이번에 확보된 도비는 시가지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데 투입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특별교부세 확보와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열악한 재정환경에 숨통을 틔우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단양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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