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화폐 판매량 대폭 상승
제천 화폐 판매량 대폭 상승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4.0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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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기준 317억 판매 … 지난해比 103% ↑


지류형 재발행 효과 …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제천화폐 `모아'가 지난해 11월부터 재발행되기 시작한 지류형에 힘입어 올해 1/4분기 기준 지난해 대비 2배 이상의 판매량을 올렸다.

`모아'는 지난해 1분기 156억원의 판매에 그친 반면 올해 동기 기준 317억원이 판매됐다.

이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류형 화폐를 재발행함으로써 중·장년 및 노년층의 지류형 화폐 구매가 용이해 소비가 늘어나 판매량 증가로 이어지고 나아가 소비가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소상공인의 매출액 증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제천화폐 모아의 할인율은 10%이며 구매한도는 70만원으로 유지된다.

지류형 제천화폐의 경우 구매한도는 50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더 많은 시민이 제천화폐를 사용해 지역 내 자금순환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제천화폐 모아를 적극 사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류형 제천화폐는 판매대행점인 51개 금융기관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제천화폐 모아카드는 관내 농협 및 우체국을 방문해 발급 가능하고 카드·모바일형의 충전은 금융기관 방문 또는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를 통해 할 수 있다.

/제천 이준희기자

virus032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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