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침체… 한 판에 뒤집는다
재래시장 침체… 한 판에 뒤집는다
  • 홍순황 기자
  • 승인 2007.10.3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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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군수배 씨름대회, 11월3일 조치원시장서
연기군이 우리 고유의 민속경기인 씨름의 대중화를 통한 계승발전과 군민참여의 장을 마련해 지역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씨름대회를 개최한다.

군체육회와 연기군씨름협회(회장 이경대)는 오는 11월3일 조치원 재래시장 내 특설 씨름장에서 제 1회 군수배 연기장사 씨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연기군씨름협회 창단을 기념하고 씨름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유도를 통해 전통 민속경기로서의 재도약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군은 침체 일로에 있는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대회 장소를 재래시장 내로 정하고 특설씨름장을 만들어 진행키로 해 그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64강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될 이번 대회는 10월1일까지 연기군에 주소를 둔 자, 또는 직장 재직자로 만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위는 100만원, 2위 50만원, 3위 30만원, 4위 20만원, 5∼8위는 각각 10만원 상당의 상품이 지급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다음달 1일까지 연기군청 문화공보과(041-861-2742), 연기군씨름협회(041-865-4625) 등으로 신청하면 되고, 신청자가 미달할 경우에는 현장에서도 접수를 받는다.

이와 함께 씨름협회는 현대코끼리 씨름단 선수의 초청경기 및 사인회, 즉석 여자씨름대회(선착순 8명), 어린이 씨름대회(선착순 4명), 외국인 씨름대회 등 군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남자 닭싸움 및 동반 여성 오래안고 버티기(선착순 4명), 최고령 어르신 남·여 관중 선정 상품증정 이벤트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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