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세계 최초로 복합소호식 GIS 개발
LS산전, 세계 최초로 복합소호식 GIS 개발
  • 문종극 기자
  • 승인 2007.09.14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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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경쟁력 확보… 수십억 기술 로열티 절감
LS산전(대표 김정만)은 13일 세계 최초로 복합소호 차단방식을 적용한 170kV 50kA 60Hz 가스절연개폐장치(GIS)를 독자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난 5년간 6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한 성과라고 덧붙였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복합소호방식(Puffer Assisted Self-Blast Beaker)으로, 차단실내 압축가스로 아크를 소호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차단때는 발생한 아크 열에 의해 상승된 압력으로 아크를 소호하는 신개념 차단방식이라고 LS산전은 설명했다.

이에따라 차단기 조작에너지를 88% 감소시켰으며, GIS를 단순화 및 모듈화 유니트로 개발함으로써 제품 사이즈를 52% 축소해 설치면적을 40% 축소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소개했다.

LS산전 관계자는 "국내 독자 기술로 해외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신제품을 개발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연간 1000억원 정도로 추산되는 GIS 국내시장에서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상당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십억원의 기술 로열티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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