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대평 국중당 대표 대선출마 선언
심대평 국중당 대표 대선출마 선언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9.13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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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행정수도 재추진·분권형 정치제도 실현 등 공약
국민중심당 심대평 대표(사진)는 12일 '편한 나라, 힘찬 미래'를 실현하고, 막힘없이 발전하는 희망찬 대한민국을 열망하는 국민의 뜻을 받들기 위해 17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앞으로 5년 동안 우리나라를 이끌어 가겠다는 대선주자들의 행태는 아직도 구태정치의 질곡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노무현 정권 실정의 책임을 회피하고자 이합집산을 거듭해왔던 신당은 이른바 친노와 반노로 분열되어 다투고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과거의 정치지도자의 영향력에 기대어 정권을 연장해 보고자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한나라당은 토목공사 말고는 글로벌시대 선진국으로 나갈 어떤 청사진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코드에 얽매인 정치세력과 정직성을 의심받는 정치지도자들이 난립하는 대선정국을 바라보는 국민들은 암담하기만 하다"고주장했다.

심 대표는 국민투표실시를 통해 신행정수도를 재추진과 분권형 정치제도를 실현, 대학수학능력시험폐지, 국민연금제도 개선 등을 공약했다.

그는 "새로운 국가권력구조의 기본은 책임정치와 분권에 있고, 분권과 균형발전은 심대평의 정치철학이자 신념이며, 국민중심당의 창당 이념이자 정신"이라며 "중앙집권적 권력구조의 폐단을 막고 자치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교육과 치안을 포함한 완벽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심 대표는 "신행정수도는 서울에서 정치와 행정을 떼어내 균형발전과 21세기 국가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유일한 정책대안"이라며 "신행정수도가 당초 목적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민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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