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후보들, 경제대통령 내걸고 경쟁
신당후보들, 경제대통령 내걸고 경쟁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9.12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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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TV토론회, 일자리 창출 등 정책대결
대통합민주신당 5명의 대선후보들은 11일 서울 상암동 DMS 스튜디오에서 열린 서울·경기지역 TV 토론회에 참석, '자신이 중산층을 대표하는 경제 대통령'이라고 내세웠다.

정동영 후보는 "특권층 중심의 이명박 경제 철학이 아닌 중산층 중심의경제를 펴나가겠다"며 "대통령이 되면 실직 가장이 재기할 수 있는 힘을 정부가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해찬 후보도 "이해찬의 경제는 지식기반 산업 경제이며, 한반도 평화경제이고 생명공학과 문화관광에서 경제를 찾는 서민과 중산층의 경제다"며 "좋은 일자리 많이 만들어 경제를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한명숙 후보는 "서민으로 살아봤기 때문에 어느 후보보다 서민의 아픔과 애환을 잘 안다"며 "전담 서민기구를 두고 치열하고 꼼꼼하게 직접 챙기겠다. 그래서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시민 후보는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성장률을 높이고, 일자리를 늘리며 양극화를 완화해야 한다"며 이를 이루기 위한 세 가지 정책을 내놨다.

유 후보는 "중소기업 양성, 대기업 투자 촉진, 서비스항목 다양화 등을 해야 한다"며 "보건복지 분야 사회서비스산업만 키워도 100만개의 일자리를 추가로 만들 수 있다. 나에게 그런 기회 달라"고 호소했다.

손학규 후보는 "경제의 위기를 일자리 창출로 풀겠다"고 내세웠다.

손 후보는 "지구를 7바퀴 반이나 돌면서 74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던 열정이 있다"며 "사람 중심의 경제를 만들겠다. 손학규 손을 잡아 달라. 일자리가 풍부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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