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선대위 "모든 기득권 포기"
李 선대위 "모든 기득권 포기"
  • 남경훈 기자
  • 승인 2007.08.24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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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충북도당서 해단식, "정권교체 위해 최선"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충북선대위는 23일 한나라당 충북도당에서 해단식을 갖고, 당의 화합을 통한 대선 승리를 위해 모든 기득권을 버리겠다고 선언했다.

이 후보 충북선대위는 '충북도민과 한나라당 당원동지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이 후보의 승리는 2002년 대선에서 네거티브 공세로 당선된 노무현 정권의 악몽을 이번 대선에선 결코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국민들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 충북선대위는 이어 "경선 직후 국민들은 이 후보에 대해 60%에 달하는 압도적인 지지로 한나라당이 위대한 선택을 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경선 결과는 높은 지지율에 도취돼 교만하지 말고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라는 국민들과 당원들의 준엄한 뜻을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 충북선대위는 박 후보측 지지자들에 대해 "경선과정에서 이 후보를 상대로 제기된 근거없는 각종 네거티브는 이제 잊어달라"며 "우리 모두 하나가 돼 국민의 뜻대로 정권교체를 위해 힘차게 나아가야 한다"고 호소했다.

특히 이 후보 충북선대위는 "충북의 이명박 캠프 관계자는 모든 기득권을 버리고 오로지 당의 화합과 정권교체를 위해 한걸음씩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후보 충북선대위는 지난 21일 해단식을 열고 경선 결과 승복을 다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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