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 FC 바르셀로나로 이적
앙리, FC 바르셀로나로 이적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07.06.22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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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300억원에 계약
티에리 앙리가 FC 바르셀로나에 새 둥지를 틀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은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앙리(30·프랑스)의 바르셀로나행을 공식 발표했다.

앙리는 바르셀로나와 계약기간 4년, 2400만유로(약 300억원)에 계약을 체결했고,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면 입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이적은 오는 2007∼2008시즌이 끝난 후 재계약 여부가 불투명한 아르센 웽거 감독과 최근 단장직에서 물러난 데이비드 데인 단장의 부재로 인해 앙리가 스스로 결정을 내린 것으로 드러났다.

앙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다"며 "아스날은 내가 성장해 온 팀이고 내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었던 팀이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많은 팬들이 나를 기억해 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앙리는 "오늘은 나에게 매우 슬픈 날이다"며 "아스날과 팬들은 내 마음속에 영원히 남아 있을 것"이라며 작별을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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