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신 전 태국 총리 EPL 맨시티 인수
탁신 전 태국 총리 EPL 맨시티 인수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6.2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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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신 친나왓(58) 전 태국 총리가 마침내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인수했다.

AP통신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맨시티는 8160만파운드(약 1506억원)를 제시한 탁신의 인수 제의를 받아들였다"고 보도했다.

탁신은 클럽과의 공동 성명을 통해 "맨시티 이사진이 내 입찰에 합의해 준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우리는 프리미어리그와 유럽 무대에서 정상의 자리를 되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탁신의 투자자문을 담당하고 있는 영국의 스포츠 인베스트먼트는 맨시티의 주식을 주당 40펜스(약 739원)로 공시했으며, 총 가치를 2160만파운드(약 398억원)로 평가했다.

탁신은 이번 인수로 맨시티의 부채 6000만파운드(약 1108억)도 떠맡게 되었으며, 효율적인 자금 운용을 통해 클럽 경영 환경을 개선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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